포일남 김 영주 사장님께
할렐루야 !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사랑과 평강의 문안을 드립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량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라는 가사처럼 저희에게 허락하신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아래와 같이 사역지에서 베푸신 주님의 은혜들을 나눕니다.
1. 소리 없는 복음
(새롭게 세워져 가는 deaf 사역자들)
현재 40여명의 형제,자매들이 CD시의 소리없는 정기모임에 참석하고 있으며 모임 후에는 국수를 함께 먹습니다. 지난 5월, 6월 두 달 동안 3명의 농인 사역자들이 4학기 2년 과정으로 진행되는 지도자 학습을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2학기인 이번 학습에 두 사람은 회사에 휴가를 내어 참석했습니다. 모두 가정이 있고 자녀를 둔 어머니도 있어 여건이 쉽지 않았지만 모두 잘 인내하고 좋은 성적으로 공부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주님의 말씀을 잘 배운 헌신된 농인 지도자들이 세워져 더 많은 농인 모임들이 개척되고 하나님을 예배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농인 사역을 섬기는 저희 건청인 사역자들이 더욱 겸손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그 뜻에 순종하므로 세워진 S성 7개 농인 모임 가운데 주님의 나라가 온전히 세워지도록 두 손 모아 주십시오.
2. Y족 사랑의 학교와 해바라기 학교
(5회 졸업생 배출)
사랑의 학교 15명의 5회 졸업생들이 6년의 소학교 과정을 마치고 일반 중학교에 진학합니다. 그동안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말씀과 일반 교과목을 배우는 신앙중심의 학교에서 생활했던 아이들이 일반 중학교에서도 동일하게 믿음을 지키고 빛과 소금된 주님의 자녀로 힘있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6월29일 졸업식 가운데 학교 선생들의 요청에 의해 14,15세가 대부분인 졸업생들에게 문답을 거쳐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1원 짜리 점심)
해발 2200미터 Leprosy 마을에 위치한 해바라기 학교의 45명 학생들에게 이번 학기부터 1원짜리 점심을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매일 걸어서 한,두 시간씩 통학하는 아이들과 대부분 하루에 두 끼 밖에 먹지 못하는 현지 마을의 사정을 고려해서 한 끼 3원의 점심을 주게 되었습니다. 전액 무료로 하기보다는 적게라도 학부모들이 참여한다는 의미와 저희 동역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한다는 생각으로 학생들에게 1원씩을 받는 유료 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업시간을 한 시간 반 더 연장해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식당 일은 올해 1월에 결혼한 M선생의 아내가 학교에 함께 거주하며 맡아서 합니다. 산 꼭대기에서 환경이 척박하고 외롭게 사역하고 있는 4명의 사역자들이 하늘로부터 오는 위로와 평강가운데 기쁨을 잃지 않고 아이들을 잘 인도할 수 있도록 두 손 모아 주시길 부탁합니다.
3. 재난 지역 어린이 캠프
지난해에 이어 2008년 대지진으로 인해 부모 중 한 사람을 잃은 아이들과 Y족 사랑의 학교 졸업생들이 참여하는 여름 소망 캠프가 7월 말에 있었습니다. 교사들을 포함하여 70여명이 함께 하는 캠프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참 사랑과 생명의 친구되시는 JX의 은혜와 믿음을 고백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프를 마친 사랑의 학교 졸업생들은 CD시의 동물원과 S성 과학관을 참관하여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건강하게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4. 심리학 단기 세미나
7월 셋째 주간에 재난지역 사역자들과 Y족 학교(사랑,해바라기) 교사들 그리고 저희와 동역하는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심리학 단기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결혼,가정,상처 치유,개인상담 등 세미나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을 발견하고 회복되었을 뿐만 아니라 함께 한 자리에 모여 마음을 열고 서로 교제하며 Holy Sprit 안에서 교통하는 소중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5. 사역의 새로운 지평을 위하여
몇 년 전부터 알고 지내는 타국에서 온 사역자들이 저희와 함께 동역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분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있기를 함께 두 손 모아주시기를 소망하며 개혁의 전통과 중생의 구별된 삶을 강조하는 사역의 방향이 물질중심의 사회로 치닫고 있는 이 시대의 어두운 상황을 올바로 깨우치며 귀한 영향력으로 이 땅에 열매 맺기를 소원합니다.
2011-08-05중국 서부지역에서
이 노아 선생 드림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딛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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